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전 약혼자인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미국 북서부 몬타나의 고급 스키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목격됐다며 두 사람이 함께 자동차를 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벤 에플렉 자택 근처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벤 애플렉은 운전석에, 제니퍼 로페즈는 조수석에 탄 모습이었다. 몬타나에서 시간을 보낸 뒤 두 사람은 개인 제트기를 타고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다고 알렸다.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은 2002년 약혼 후 2004년 결별한 이후 17년만에 처음. 두 사람은 ‘베니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미국 세기의 커플로 인기를 끌었다.
제니퍼 로페즈의 지인은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과 며칠을 함께 보냈다. 두 사람은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빠르고 격렬하게 진행됐지만 제니퍼 로페즈는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그들은 서로에 대해 많은 사랑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항상 서로를 존경해왔다”고 말했고, 지난달 한 관계자는 ”그들은 친구다. 두 사람은 항상 친구 관계였다. 오랜 세월 동안 서로를 봐온 사이”라고 밝혀 오랜 시간 유대감을 쌓아왔음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달 15일 2017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온 야구선수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교제 4년, 약혼 2년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벤 애플렉의 경우 제니퍼 로페즈와 2004년 결별 후 제니퍼 가너와 교제, 2005년 결혼했으나 10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5년 이혼을 발표하고 2017년 4월 공식 이별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