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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향해 환하게 웃었다" 벨기에 대사 부인이 웃으며 한국을 떠났다(영상)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본국으로 떠나는 벨기에 대사 부부. 
본국으로 떠나는 벨기에 대사 부부.  ⓒTV조선

옷 가게 점원을 치고 공원 환경미화원과 시비가 붙는 등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망발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벨기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씨앙 씨가 예정보다 빨리 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9일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벨기에 대사 부부가 본국으로 떠났다. 이들 부부는 당초 16일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주일 먼저 출국했다.

벨기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씨앙 씨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었다.
벨기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씨앙 씨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었다. ⓒTV조선

서울 용산구의 관저를 떠나는 부부의 모습이 TV조선 카메라에 그대로 찍혔는데, 벨기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씨앙 씨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보도 화면상에는 개인 신변 보호를 위해 쑤에치우 씨앙 씨의 얼굴이 뿌옇게 처리됐는데 기자는 ”취재진을 향해 활짝 웃었다”라고 전했다.

벨기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씨앙 씨는 지난 4월 용산구 옷 가게 점원의 뒤통수를 치고, 말리던 또 다른 직원의 뺨을 가격해 경찰 입건됐다. 그러나 외교 대사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외교관 면책특권이 적용돼 처벌을 받지 않았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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