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객실마다 생맥주 탭이 있는 맥주 애호가를 위한 크래프트 비어 호텔

모든 객실에서 맥주 제조과정을 직접 내려다볼 수 있다

  • 김태성
  • 입력 2018.08.28 16:08
  • 수정 2018.08.28 17:56

외국은 물론 한국서도 크래프트 비어가 흥행이다. 그런 인기에 힘입어 수제 맥주를 테마로 한 호텔이 2019년 초에 처음으로 개장한다.

크래프트 비어 업체 BrewDog이 독하우스라는 이름의 부티크 호텔(객실 26개)을 스코틀랜드 애번디서에 건설 중인 이유는 맥주 애호가가 그만큼 많을 거라는 계산 때문이다.

ⓒCourtesy of BrewDog

트레블+레저에 의하면 독하우스 손님은 BrewDog의 자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조달한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를 시음할 수 있다. 그것도 방에 가만히 앉아서 말이다.

객실마다 생맥주 탭이 설치돼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 맥주 애호가에 대한 호텔의 배려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목욕하면서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샤워실에 쿨러가 빌트인돼 있다. 다양한 맥주로 가득한 쿨러가 말이다.

ⓒCourtesy of BrewDog

호텔은 BrewDog 양조장 택지에 건설 중이다. 이에 필요한 건축비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조달됐다. 트레블+레저에 의하면 BrewDog은 목표액 1천4백만 달러(한화 약 170억원)를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모으는 데 성공했다.

모든 객실에서 맥주 제조과정을 직접 내려다볼 수 있다는 사실이 당신을 흥분하게 한다면 아래 동영상을 잘 참고하라.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상한뉴스 #맥주 #해외여행 #호텔 #알코올 #수제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