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가 1일 첫 방송됐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영화와 달리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안면인식장애를 앓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한세계(서현진)는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바뀌는 병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이면 모습을 감추곤 한다. 지난 1일 방송된 첫 방송에서도 모습이 바뀌는 순간이 두 번이나 포착됐다.
한세계는 여우주연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른 직후, 얼굴이 바뀔 것을 직감하고 시상식장을 뛰쳐나간다. 한참을 뛰어 밴에 오른 한세계는 김준현의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두 번째는 착륙 직전의 비행기에서였다. 얼굴이 바뀔 것을 또다시 예감하고 화장실로 숨어버린 한세계는 김성령의 얼굴로 바뀌고 만다. 그 순간, 한세계는 얼굴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이민기) 덕에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날 방송에는 김준현, 김성령 외에도 강소라, 김희정, 예지원, 손숙 등 카메오 군단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