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폴 매카트니가 애비로드를 맨발로 건넌 이유를 밝혔다

49년 만에 말이다

  • 김태성
  • 입력 2018.07.26 11:55
  • 수정 2018.07.26 11:58

비틀즈 창단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49년 만에 애비로드를 다시 걸어 최근 화제였다. 런던 웨스터민스터에 위치한 애비로드 스튜디오는 밴드가 대부분의 앨범을 녹음했던 곳이며 비틀즈 팬들이 성지처럼 여기는 장소다.

애비로드가 더 유명해진 이유는 ‘애비로드’라는 비틀즈 앨범 때문이다. 앨범 자켓 사진을 보면 매가트니만 맨발로 길을 건넌다. 당시 이를 가리켜 매카트니가 죽었다는 소문을 비롯한 음모론이 자자했다.

ⓒBeatles

애비로드를 지난 7월 23일에 다시 건넌 매카트니에게 CNN이 물었다. 49년 전에 왜 맨발이었냐고. 

매카트니의 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그날도 오늘처럼 샌들을 신고 있었는데 매우 더웠다. 그래서 샌들을 벗고 맨발로 길을 건넌 거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다.”

특별한 의미가 없는 일에 팬들은 별의별 추측과 억측을 더했던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의문이 사라진 건 아니다.

날씨가 더웠다면 지면도 매우 뜨거웠을 텐데 더워서 샌들을 벗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날 폴 매카트니는 솔로앨범 ‘이집트 스테이션’과 관련된 쇼를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스테이션’은 오는 9월 7일 발매된다.

 

[h/t fatherly]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셀러브리티 #음악 #음모론 #폴 매카트니 #비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