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의 특이한 이력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빽가는 ”너구리라면 조리예 사진을 찍었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사실 빽가는 포토그래퍼이기도 하다. 포토그래퍼 빽가는 ”예전에 라면 지면 촬영을 했다. 그런데 클라이언트가 조리예 사진을 15-20년에 한 번 교체한다고 하는데 서비스로 찍어 주실 수 있냐고 했다. 찍는 과정이 너무 궁금해서 찍겠다고 해 찍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너구리라면은 ‘농심 너구리’다. 빽가가 찍었다는 조리예 사진은 라면 봉지 앞면 중앙에 크게 인쇄돼 있다. 이 사진 속 라면은 진짜일까? 빽가는 ”다 가짜다. 푸드스타일리스트가 핀셋으로 옮기고 국물도 물감을 풀어서 만든다. 식당 앞에 있는 가짜 음식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빽가와 함께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김종민은 ”이 사진은 다들 봤을 것”이라며 빽가의 특별한 이력을 자랑스러워한 바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