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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농구 경기에서 완벽한 '3점 슛'을 쏘는 신기술 로봇이 등장했다 (영상 + 사진)

로봇은 농구장을 이동하고 슛을 쏘는 데 약 10초 이상 걸렸다.

농구 로봇
농구 로봇 ⓒFIBA / Twitter

어쩌면 스포츠에서도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날이 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24일 도쿄 올림픽 프랑스 대 미국 농구 경기에서 프랑스가 미국을 이긴 것보다 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바로 완벽한 3점 슛을 쏘는 인간형 ‘농구 로봇’이 하프타임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로봇은 자율 작동하며 농구 코트 중간에 서서 정교한 3점 슛을 넣었다. 로봇이 던진 공은 농구 골대에 오차 없이 들어갔다. 

아래 영상에서 로봇의 화려한 3점 슛을 확인해 보자. 

로봇은 신중하게 거리를 재며 3점 슛을 여유롭게 성공시킨다. 자율 주행이라는 사실이 더 놀랍다. 

 

로봇은 농구장을 이동하고 슛을 쏘는 데 약 10초 이상 걸렸다. 아직까지는 인간의 움직임 속도를 따라가려면 더 많은 기술의 발전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슛의 정교함 만큼은 최고였다. 

이 로봇은 일본 브랜드 토요타가 2018년 처음 제작했다. 이 로봇의 이름은 큐(CUE)로 여러 모델이 제작됐다. 세 번째 모델인 큐3은 2019년 로봇으로 농구 자유투 연속 성공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이 로봇은 6시간 35분 만에 자유투 2천20개를 성공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선보인 로봇의 모델이 큐3인지 아니면 새로운 버전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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