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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부순 위대한 여성들을 바비인형으로 만든 이유 (사진)

전 세계 아이들이 "영감을 주는 여성들" 인형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왼쪽부터 아멜리아 에어하트, 프리다 칼로, 캐서린 존슨. 
왼쪽부터 아멜리아 에어하트, 프리다 칼로, 캐서린 존슨.  ⓒMATTEL

전 세계 어린이들은 조만간 프리다 칼로, 아멜리아 에어하트, 캐서린 존슨을 본딴 바비 인형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세 명의 여성들은 각각의 다른 분야에서 역사(history가 아닌 herstory)를 쓴 인물들이다.

아멜리아 에어하트(Amelia Earhart)는 여성 최초로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했으나 1937년 실종된 조종사다.

멕시코 예술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는 그녀만의 독특한 페인팅 스타일과 페미니스트 활동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캐서린 존슨(Katherine Johnson)은 미국 최초로 우주 궤도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수학공식을 찾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수학자다. 존슨의 실화는 영화 ‘히든 피겨스’로도 만들어졌다.

바비인형 제조사 마텔이 내놓은 이번 시리즈의 이름은 ”영감을 주는 여성들”(Inspiring Women)이다. 대량 생산되어 가게에서 팔리게 되며, 아직 정확한 출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각각의 인형들은 역사적 업적을 이룬 여성들에 대한 교육적인 정보가 함께 수록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소녀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고무시키는 브랜드로써,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이번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은, 될 수도 없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으니까요.” ”소녀들에게 ‘무엇이든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현실 속 역할 모델을 내놓게 되어 매우 흥분됩니다. 바비의 상무인 리사 맥나이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나온 ”여성 영웅”(Shero) 라인 또한 14명의 역할 모델을 기리고 있다. 최근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여성들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형들은 공식적으로 상업 판매용은 아니다. 올림픽 스노보딩 챔피언 클로이 김, 영화 ‘원더우먼’ 감독 패티 젠킨스, 복싱선수 니콜 애덤스 등이 주인공이다.

ⓒMAT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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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프포스트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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