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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가 입은 '44' 봄버 재킷에 미국인들이 환호하다

랙앤본이 오바마를 위해 특별 제작한 옷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44′를 자수로 새긴 재킷을 입고 농구 경기에 나타나자 인터넷이 뒤집어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20일 밤(현지시각) 듀크대학교 대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농구 경기를 보기 위해 듀크대학교 농구장을 찾았다. 그가 이날 입은 봄버 재킷은 곧바로 소셜미디어에서 이목을 끌었다. 

ⓒLance King via Getty Images
ⓒASSOCIATED PRESS

GQ에 따르면 이 재킷은 랙앤본이 오바마를 위해 특별 제작한 재킷이다. 소매에 새겨진 ’44′는 제44대 대통령을 의미한다. 버락 오바마는 2009년 미국 제44대 대통령으로 취임해 2017년 1월 임기를 마친 바 있다. 

랙앤본 창립자이자 최고 브랜드 경영자인 마커스 웨인라이트는 GQ에 해당 재킷을 오바마의 두 번째 임기가 끝날 때쯤 선물했다며 ”공공장소에서 입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웨인라이트는 농구 경기에 랙앤본 봄버 재킷을 입고 온 오바마를 보고 ”대통령을 위해 재킷을 만드는 것도 참 멋지지만, 그가 그 옷을 입고 멋져 보인다면 그건 정말이지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바마는 멋진 모습이었다. 트위터에서는 역시나 그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좋은 아침이야, 오바마 전 대통령의 ’44′ 봄버 재킷. ‘흑인 역사의 달’에 본 가장 멋진 광경이었어. 

오바마의 44 봄버 재킷이 당장 필요하다.

오바마는 올버즈 운동화를 신는 대죄를 저질렀지만 그를 용서하기로 했어. 그의 랙앤본 재킷이 그만큼 멋지거든. 

오바마가 듀크 경기에서 입은 ’44′ 봄버 재킷에 대한 생각을 밤새 떨치지 못했어. 

 

한편, 이날 경기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의 승리로 끝났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허프포스트US의 ‘People Are Extremely Into Barack Obama’s Bomber Jacket With ‘44’ On The Sleev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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