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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방탄소년단에게 650억 상당 '스톡옵션'을 증여했다

빅히트는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방탄소년단 멤버 7인에게 650억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했다.

지난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빅히트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방시혁 대표는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 멤버 7인(진, 슈가, RM, 제이홉, 지민, 뷔, 정국)에게 총 47만8695주를 증여했다. 이에 멤버 1인당 보유하게 되는 주식은 6만8385주다.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713만주를 공모했으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10만5000원~13만 5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7487억원~9626억원으로 9월 24~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다음 달 5~6일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피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모가가 13만5000원으로 결정될 경우, 멤버에게 돌아가는 주식 총 규모는 총 646억 2382만원이다. 멤버 1인당 보유하게 되는 주식 규모는 92억 3197만원 규모다. 최소 금액 10만5000원으로 상장돼도 1인당 71억 8042만원 규모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이에 대해 빅히트 측은 “주요 아티스트와 장기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회사 성장 과실을 공유해 사기 고취를 목적으로 방탄소년단 7인에게 보통주를 균등 증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활약은 고공 행진 중이다. 지난달 21일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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