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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8일 07시 45분 KST

"집도 없고 왜 30대 되도록 이룬 게 하나 없을까?" '방가네'로 유쾌한 가족 보여준 배우 고은아가 한때 가족을 원망했었다고 고백했다(나를 불러줘)

현타 끝에 원망했던 가족.

MBC에브리원/방가네
방가네 

유튜브 ‘방가네’로 유쾌한 가족을 보여주면서 큰 인기를 끈 배우 고은아가 한때는 가족들과 등을 돌렸었다고 고백했다.

7일 MBC 에브리원 ‘나를 불러줘’에 출연한 고은아는 10대에 데뷔해 열심히 일했음에도 30대가 되도록 원룸에서 월세를 살았다며 ”(전성기 시절) 수입을 가족들한테 쓰다 보니 이뤄놓은 게 없더라”고 털어놓았다.

MBC에브리원
고은아 

고은아는 ”오늘 월세를 내면 다음 월세가 바로 다가오는 것 같았다. 중학교 때부터 자립해서 월세 없다고 차마 말을 못 하겠더라”며 ”엄마가 10만원씩 주고 갔는데 그게 동아줄이었다. 미안한데 받았던 선물도 팔아야 했다”고 생활고를 들려주었다.

고은아는 ”원룸에서 살고 있었는데 자괴감이 들면서 ‘언제 이 천장이 무너질까’ 싶어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침대에서만 활동했다”라며 ”가족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라고 풀어냈다.

MBC에브리원
고은아 

″내가 번 돈이 가족들한테 간 거였으니까 원망스러웠다”라는 고은아. 이로 인해 가족들과 만나지 않은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내 손을 잡아주는 건 가족이었다”며 남동생 미르가 매일 같이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유튜브를 같이 하자고 손을 내밀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고은아는 만들어진 이미지가 아닌 평소의 방효진 모습 그 자체로 대박을 터트리며 현재 67만 구독자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상황.

방가네
고은아의 평소 모습 

고은아는 유튜브 수익 배분에 대해 ”활약상에 따라 배분이 되긴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제가 10 중에 6이고 나머지는 알아서 한다”고 들려주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