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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영화 '악에 바쳐'로 '해무'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성실하고 진실되게 살다 보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은퇴를 선언했던 박유천, 영화 ‘악에 바쳐’로 7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OSEN은 박유천이 독립 장편 영화 ‘악에 바쳐‘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악에 바쳐’는 한 남자의 인생을 다룬 영화로 주인공인 그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는 박유천 외에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유천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유천 ⓒ© 뉴스1

박유천은 현재 시나리오 리딩 중으로 오는 22일부터 크랭크인에 들어가 약 한 달정도 촬영할 예정이다. 박유천의 스크린 주연 복귀는 지난 2014년 8월 개봉한 ‘해무’ 이후 7년만이며, 드라마는 2015년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가 마지막이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은퇴를 선언했으나,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화보를 발간하고 팬사인회를 열어 ‘은퇴 번복’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해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 나와 ”결론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성실하고 진실되게 살다 보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연예계 활동 복귀 의사를 밝혔다.

그는 기소되기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라며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박유천의 체모를 감정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구속됐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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