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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측이 '학폭 의혹' 전면 부인하자 피해자들이 "진짜 미쳤구나" "끝까지 간다"고 응수했다

'가요광장',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가 무산됐다.

  • 김임수
  • 입력 2021.02.22 23:19
  • 수정 2021.02.22 23:32
박혜수 학폭 의혹
박혜수 학폭 의혹 ⓒ뉴스1/인스타그램

배우 박혜수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소속사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학폭 피해 사실을 제기한 측 역시 가만있지 않았다.

22일 박혜수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혜수 측이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는 내용의 기사 일부를 캡처한 뒤 ”진짜 미쳤구나”라고 적었다. 

피해자 B씨 역시 소속사 입장이 나간 뒤 박혜수 인스타그램을 찾아 “뭐 믿고 그렇게 뻔뻔하냐. 대단하다”, “양심 없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 일줄은. 끝까지 간다”는 댓글을 남기며 분노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증거 없는데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 당한 거 어떻게 알리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박혜수에 대한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대학생 시절 박혜수가 ‘꼰대’로 유명했다며 ”새내기들 집합시키더니 30분 동안 애들 밖에 세워 놓은 채로 계속 혼내서 몇 명은 울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편 박혜수 학폭 의혹에 KBS 새 드라마 ‘디어엠’ 홍보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다. 주연 배우인 박혜수와 NCT 재현 출연 소식을 알렸던 KBS ‘정은지의 가요광장’ 출연이 무산된 데 이어 23일 녹화 예정이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역시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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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학교폭력 #박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