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1년 02월 23일 09시 46분 KST

BJ 박호두가 생방송 중 '故 노무현 + 아이유 합성' 일베 영상을 3분간 송출했다

"100만원에 눈멀었다"며 사과했다.

유튜브 화면 캡처
BJ 박호두 노무현 비하 사과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전업투자자 박호두(본명 박정현)가 방송 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내보냈다.

23일 새벽 박호두는 생방송 도중 한 시청자로부터 요청을 받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 모습을 아이유 ‘좋은 날’ 노래에 맞춰 합성한 영상을 내보내면 100만원을 후원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영상은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등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조롱할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결국 박호두는 시청자 요청을 받아들여 3분간 이 영상을 내보냈고, 시청자는 박호두에 100만원을 송금했다.

유튜브
BJ 박호두 노무현 비하 사과

이런 행동에 논란이 제기되자 박호두는 방송이 끝난 뒤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제가 100만원에 눈이 멀어 생각이 짧았다”며 ”100만원은 불우이웃에 기부하겠다”고 사과했다.

1980년생 박호두는 2013년부터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했다. 주로 해외선물 트레이딩을 전문으로 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박호두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6만5000여명에 달한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