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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사고차량 동승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

백성현은 동승 사실을 시인하고 공식 사과했다.

  • 김태우
  • 입력 2018.10.10 14:16
  • 수정 2018.10.11 15:52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사고 차량에 동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Instagram/sunghyun0130

스포츠경향은 10일 백성현이 동승한 음주운전 차량이 이날 새벽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서 1차로를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단독 보도했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해양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백성현은 외박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백성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군 복무 중인 백성현이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 모임 후 음주운전자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 신분으로서 복무 중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정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공식 입장문을 마쳤다.

한편, OSEN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하는 고양경찰서 교통조사과 관계자는 동승자인 백성현에 대한 조사는 없었다며 음주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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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고 #음주운전 #백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