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배우 백성현이 ”아빠가 되었다”고 뒤늦게 공개했다.
지난해 4월 3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백성현은 16일 인스타그램에서 ”작년 10월 31일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이쁜 딸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백성현은 ”코로나로 엄중한 시국에 아가가 세상이 많이 궁금했던지 예정일보다 한달 넘게 일찍 나와 엄마아빠를 맘 졸이게 했다”며 “2.5kg으로 작게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고생하던 아가가 이제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식 늦게 전해드려서 죄송하다”며 ”이번주 금요일부터 방송하는 보이스4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1989년생인 백성현은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의 아역으로 데뷔한 뒤 ‘천국의 계단’ ‘다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 성인 연기자가 된 뒤부터는 ‘아이리스2’ ‘사랑하는 은동아’ ‘닥터스’ ‘보이스‘, 영화 ‘차이나블루’ ‘스피드’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해 4월 25일 결혼식을 올렸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