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포방터 홍탁집의 권상훈 사장이 지난 1일 결혼했다.
권상훈 사장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1년 4개월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감사하며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방송 나간 후 제가 초심 잃지 않도록 흔들림 없이 뒷받침해주고 힘이 되어준 건 지금의 아내라고 생각된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 저희 가정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게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권상훈 사장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편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방송 당시 나태한 모습으로 백종원과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는데, 방송이 계속될수록 달라진 모습을 보여 ‘골목식당’에서 가장 큰 개선을 보여준 가게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백종원이 이날 권상훈 사장 결혼식 주례를 봐줬을지에 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종원은 지난해 7월 방송에서 그를 만나 "예쁘게 살 좀 빼서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해라"고 한 바 있다. 권 사장이 주례를 부탁하자 "미쳤냐. 이제 애가 6살"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