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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전 막걸릿집 박유덕 사장은 지역별 특산물 막걸리 생산이 꿈이다

충남 예산에서 사과 막걸리 양조장을 차렸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전 막걸릿집이 충남 예산에 양조장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대전 막걸릿집의 근황이 방송됐다. 박유덕 사장은 대전을 떠나 충남 예산의 재래시장 안에 막걸리 양조장을 열였다.

백종원은 지역별 특산물 막걸리를 만들어 막걸리 부흥을 일으키고 싶다는 대전 막걸릿집 사장 박유덕씨의 포부를 듣고 도움을 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16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16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SBS

먼저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예산 양조장을 견학했다. 양조장은 손님들이 갓 나온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홀까지 갖추고 있었다. 예산 특산물 사과가 들어간 막걸리를 기다리던 백종원은 ”지역마다 이런 막걸리 공장 하나씩 있으면 그림이 좋을 것 같지 않아요?”라며 흐뭇해 했다.

1년 전 백종원으로부터 동업 제안까지 받았던 박유덕 사장은 또 한 번 백종원에게 칭찬을 받았다. 손님들이 시장에서 산 음식을 양조장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한 그의 마음 씀씀이 때문이었다. 

백종원이 ”이런 생각이 너무 예쁘지 않아요? 가능하면 (시장 상인들과) 같이 살자는 거지”라며 치켜세우자, 박유덕 사장은 ”저는 술에 더욱 집중해서 오시는 분들이 지역 특산물 활용한 좋은 술을 한 번 드시게 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박유덕 사장의 사과 막걸리를 직접 맛본 백종원은 ”청량하다”고 평가했다. 박 사장은 농가에서 직접 공수한 낙과를 사용했고, ”사과를 무조건 많이 넣으면 풋내가 났다”고 설명했다. 박유덕 사장은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막걸리를 개발해 안착시키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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