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결혼 9주년을 맞아 달달한 근황을 전했다.
2013년 6월 2일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 백지영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결혼기념일 기념 라운딩과 넘 사랑스런 선물. 이건 못 참징”이라며 남편과 함께 골프를 치는 모습과 남편으로부터 받은 플라워베어 선물을 공개했다. 플라워베어는 요즘 커플들 사이에서 인기인 핫템으로 조화 장미 또는 비누꽃을 곰돌이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2017년 딸 하임을 낳은 백지영-정석원 부부는 둘째를 계획 중이다. 백지영은 지난달 SBS ‘동상이몽 시즌2’에 출연해 ”아이가 뜬금없이 ‘엄마 사랑해, 축복해‘라고 하면 심장이 목구멍까지 튀어나올 것 같다”며 ”결혼 9년차지만 지금도 둘째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당시 백지영은 남편의 ‘화끈한 박력’을 사랑했던 과거가 언급되자 ”지금은 불이 많이 사그라들었다. 예전에 산불이었다면 지금은 촛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