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이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배수진은 지난 29일 유튜브에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며 ”진지하게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 각자 부모님도 알고 계신다. 저희 부모님이 남자친구를 너무너무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수진은 ”욕할 사람이 진짜 많을 것 같은데, 이혼한 뒤에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거니까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희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당부를 전했다.
배수진은 지난 2018년 결혼해 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배수진은 MBN 연애 프로그램 ‘돌싱글즈’에 출연하며 새로운 인연 찾기에 나섰지만 최종 커플이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배수진에게 사랑을 가져다준 건 ‘돌싱글즈‘였다. 배수진은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와의 인터뷰에서 연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배수진과 현재 남자친구는 어렸을 때 교제했던 사이였는데, 배수진이 이혼한 뒤에도 연락하고 지냈지만 서로를 향한 호감은 표현하지 않았다고. 배수진은 ”각자 속앓이를 하다가 제가 ‘돌싱글즈’ 출연한다고 하니까 오빠가 조금 힘들어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로 이사를 한 배수진은 ”남자친구가 부모님과 함께 남양주에 살고 있다. 만약 좋은 소식이 있으면 여기에 살기도 좋을 것 같아서 이래를 생각해 이곳으로 이사했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