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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은 유명한 아빠에게 해가 될까봐 이혼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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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안현주 모녀.
배수진-안현주 모녀. ⓒTV조선

‘배동성 딸’ 배수진이 이혼 후 전 남편과 오히려 편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 싱글맘 배수진-안현주 모녀, 배수진과 절친한 최고기가 출연했다. 배수진은 지난 2018년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합의 이혼했고, 혼자 4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MBN 예능 ‘돌싱글즈’에도 출연했다.

이날 배수진은 이혼을 하고 나서 전 남편과 관계가 훨씬 좋아졌다며 이혼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돌싱 예능 선배인 최고기는 쉽지 않았을 방송 출연에 대해 ”남이 되니 오히려 솔직해지고 (전 부인과) 더욱 가까워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배수진은 ”남이 되면 집착을 안 하니까 다투지 않게 된다”라고 최고기의 말에 동의했다.

배수진이 이혼과 전 남편에 대해 담담해질 수 있었던 데는 엄마 안현주의 역할이 컸다. 배수진이 평소에 ‘엄마가 없었다면 절대 이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한다. 

이혼 전 배수진은 남편과 거의 매일 대립했다.
이혼 전 배수진은 남편과 거의 매일 대립했다. ⓒTV조선
안현주는 배수진에게 '엄마부터 행복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안현주는 배수진에게 '엄마부터 행복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TV조선

배수진은 ”이혼을 결정하기 진짜 어려웠다. 엄마와 아빠도 이혼을 했고, 아빠가 유명인이지 않나. 내가 이혼하면 아빠가 괜히 욕먹을까 봐 걱정됐다. 그래서 나만 버티면 되겠지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때 안현주는 딸에게 ”너도 너지만, 아들을 생각해라. 이런 가정은 행복하지 않다. 365일 24시간을 다투는데 어떻게 사냐. 엄마가 웃어야 아이도 웃지 않겠나”라고 조언했다고. 안현주 또한 남편 배동성과 이혼한 사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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