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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 그저 그렇다”는 손님 리뷰에 죽집 사장이 “아픈 거 안 나았음 좋겠다”고 어처구니없는 댓글을 남겼다

"쏘쏘라고 할 거면 다른데 가서 시켜 먹어라." - 죽집 사장의 반응

  • Mihee Kim
  • 입력 2021.04.29 19:08
  • 수정 2021.04.30 00:05
배달의 민족 리뷰
배달의 민족 리뷰 ⓒ'배달의 민족' 캡처

한 죽집 사장이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에 리뷰를 남긴 손님에게 저주하는 듯한 황당한 댓글을 남겨 논란을 야기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SLR 클럽에는 ‘배민 주문 손님 죽으라는 사장’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은 배민 리뷰를 캡처한 것으로 소고기 야채죽을 주문한 손님 A씨는 별점 4개와 함께 “후두염이 심해 죽을 시켰다. 쏘쏘다(so so·그저 그렇다)”라는 내용의 리뷰를 남겼다.

이를 본 죽집 사장은 “16시간 일해가면서 만든다. 쏘쏘라고 할 거면 다른데 가서 시켜 먹어라. 배달료 더 비싸고 가격 더 비싼 곳에서”라며 “아픈 거 안 나았으면 좋겠다”라고 어깃장을 놨다.

해당 리뷰를 공유한 게시글 작성자는 “1점도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4점을 줬는데 그걸 가지고 죽으라는 말을 저렇게 한다”라며 “그렇게 힘들면 실컷 쉬었으면 좋겠다”라고 지적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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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배달의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