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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2일 13시 43분 KST

'후배 성추행 혐의' 배우 배진웅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문)

배진웅은 오히려 후배 배우가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뉴스1
배우 배진웅이 2017년 9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종방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후배 배우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배진웅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배진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12일 공식 입장을 내어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는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제추행으로 고소당한 것은 사실이나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박지훈 변호사는 A씨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는)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갑자기 ”보도가 나오기 전부터 우리 법무법인에서는 배진웅을 대리해 (피해자인) A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지훈 변호사는 ”언론사들이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없이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했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진웅은 지난해 12월30일 밤 11시30분께 후배 A씨를 경기도 포천의 별장으로 불러내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배진웅은 드라마 ‘굿캐스팅‘, ‘슬기로운 감빵생활‘, ‘다시 만난 세계‘를 비롯해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서 조연 역할을 맡았다. 아래는 전문이다. 

 

1. 배우 배진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현」박지훈 변호사입니다.

2. 2020. 1. 11. 모매체는 배우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인 B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배진웅이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인물이 배우 배진웅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사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이후 다수의 매체가 배우 배진웅의 실명을 거론하며 기사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아 보도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배우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닙니다. B씨가 배우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하여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을 대리하여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4. 매체들은 배우 배진웅 측에게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B씨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마저 저버린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의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