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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각방, 혼인신고도 안 해” 배도환이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헤어졌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혼이 아닌, 파혼이라고 강조한 배도환.

배우 배도환
배우 배도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배도환이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헤어졌던 과거를 떠올렸다.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도환, 김성수, 윤기원, 장호일, 김상혁, 임형준, 최시원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징어 게임을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최시원을 제외한 모든 참가자들의 공통점은 이혼의 아픔을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 탁재훈은 “각자 아픈 사연이 있고 사연도 다 다른데,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짠한 사연은 배도환이다”라고 운을 뗐다.

배도환은 지난 2002년 6월 39세의 나이로 결혼했지만,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이에 배도환은 “난 결혼한 지 3일 만에 각방을 쓰고, 3개월 만에 헤어졌다”라며 짧았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나는 혼인신고도 안 해서 이혼이 아니다. 파혼이라 법적으로 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분들보다 좀 더 씁쓸한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배도환은 재혼에 관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돌싱 44개월 차 김준호가 “이제 새로운 인연을 만나야 하나 싶다”라며 고민을 토로하자, 배도환은 “나는 지금 후회된다. 용기 있는 자만이 여자를 만날 수 있다”면서 “네 나이로 돌아간다면 이혼하자마자 바로 여자를 만났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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