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29·본명 변백현)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 가운데 그의 4급 판정 이유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디스패치측은 오는 5월 6일 입소하는 백현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4급 판정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는 병무청 신체검사 개정안의 ‘다’ 항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은 병무용 진단서와 함께 최근 1년간 치료 기록을 제출했으며, 해당 질병에 따른 평가기준 중에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병무청 관계자는 “갑상샘 기능저하증의 경우 3단계 기준으로 살핀다”며 “최소 6개월 이상 투약이 증명되면 4급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백현의 지인은 “(백현이) 고등학교 때 갑상선 문제를 알게 됐다. 심할 경우 목과 얼굴이 붓는다.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백현은 오는 5월 6일 비공개로 훈련소에 들어가며 이 날은 백현의 생일이다. ‘엑소’ 멤버 중에 6번째로 병역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며, 그는 지난 2일 팬카페에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줄 알기에 기다려달라는 말보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입영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제현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