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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싸우면 다행이야' 코요태 빽가가 솥뚜껑에 원두를 볶아서 만든 신개념 모닝커피를 선보였다

“솔직히 뿜을 뻔했다”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MBC

코요태 빽가가 신개념 모닝커피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코요태 멤버들이 지난주에 이어 무인도에서 캠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빽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찾았다. 제작진 인터뷰에서도 “원래 커피를 너무 좋아한다. 캠핑 가면 평소보다 2~3배 더 많이 마신다. 멤버들에게도 그 느낌을 전달해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MBC

빽가는 무인도에 생원두까지 챙겨온 상황. 그는 “원두를 볶는 것도 해보고 싶었다. 이런 거 언제 해보냐”며 캠핑 온 아침에 커피를 꼭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사람은 로스팅 기계가 아닌 솥뚜껑에 원두를 직접 볶아야 했다. “무쇠솥에 원두 볶는 건 처음”이라는 신지 말에 빽가는 “나도 처음”이라고 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불이 너무 세서 원두가 타버렸지만 빽가는 “탄 게 아니다”라고 현실을 부정했다. 신지와 김종민은 “나 커피 끊었다” “안 먹으면 안 되냐”며 먹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빽가는 “캠핑오면 모닝커피는 국룰”이라고 계속 커피 제조를 이어갔다.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MBC

이어 빽가는 면포에 볶은 원두를 감싼 뒤 망치로 내리치며 무인도에서만 볼 수 있는 무쇠 망치 그라인더를 선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붐은 “제발 맛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간절히 바랐다. 

드디어 세 사람은 힘들게 완성한 핸드드립 커피를 맛봤다. 제법 그럴싸했던 비주얼과는 다르게 커피에서는 쇠 맛이 났고 세 사람은 경악했다. 빽가는 “솔직히 뿜을 뻔했다”며 “두꺼운 도화지를 씹는 맛이다, 커피 맛이기는 한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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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빽가 #코요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