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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인줄 알고 데려왔는데..." 미국 가족이 도로에서 데려온 귀여운 동물의 정체

5-6개월 가량의 새끼 코요테였다.

자료사진/ 구조된 코요테
자료사진/ 구조된 코요테 ⓒ케이프 야생동물 센터 페이스북/ 게티 이미지

길가에 버려진 새끼 강아지인 줄 알았던 동물의 정체가 사실은 코요테였다?

CNN에 따르면 도로를 떠돌던 강아지를 데려온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가족은 이내 그들이 주운 동물이 강아지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 야생동물 센터에 연락을 취했다. 

케이프 야생동물 센터는 ”(동물을 보자마자) 코요테인 것을 바로 판단할 수 있었다”며 ”이 정도 개월 수의 새끼는 아직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 할 나이”라고 설명했다. 센터에 의하면 새끼 코요테는 약 5-6개월의 나이로 추정된다고. 

구조된 코요테
구조된 코요테 ⓒ케이프 야생동물 센터 페이스북

전문가들은 해당 새끼 코요테가 호기심으로 가족 무리를 탈출했거나, 코요테의 어미가 로드킬을 당해 혼자 남겨져있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센터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새끼 코요테는 현재 격리되어 ”편하게 회복 중”이며, 곧 로드 아일랜드 야생동물 센터의 또 다른 새끼 코요테와 ”함께 자라며 야생 본능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미국 페이스북 유저들은 ”새끼 코요테가 너무 귀엽다”며 ”이 아이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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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글로벌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