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인 아야네가 SBS 동상이몽2 출연을 결심한 진짜 속내를 밝혔다.
아야네는 동상이몽2 팀에 베스트 패밀리상을 안긴 2021 SBS 연예대상 다음날인 19일 인스타그램에서 ”동상이몽 출연 얘기를 남편에게 들었을 때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제 인지도 때문도, 출연료 때문도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야네는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수많은 루머에 시달리는 지훈씨의 이미지를 바꿀 계기가 되겠다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속내를 풀어냈다.
그러면서, 아야네는 ”저도 개인적으로 지훈씨를 알기 전에는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좀 까다로운 것 같고, 차가울 것 같고”라고 웃으며 ”하지만 지훈씨는 정말 다정하고,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아야네는 ”어릴 때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서인지 진짜 본 모습의 이지훈은 화면에 잘 담기지 않는 것 같다”라며 ”저와 방송을 함께 하면 진짜 이지훈의 모습을 모든 분들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직 서툰 우리라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살라고 상을 주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훈과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아야네는 14살 연하의 일본인으로 2012년부터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어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