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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아비치의 유작 앨범이 나온다

지난해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김태우
  • 입력 2019.04.07 15:33
  • 수정 2019.04.07 15:36

지난해 2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스웨덴 출신 DJ 아비치의 유작 앨범이 발표된다.  

ⓒKabik / MediaPunch/MediaPunch/IPx

CNN에 따르면 아비치의 유족은 아비치가 사망 전까지 작업하던 곡으로 구성된 앨범 ‘팀’(TIM)을 발매한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밝혔다. 팀은 아비치의 본명이다. 

유족은 ”아비치는 거의 작업이 끝난 곡들과 노래에 대한 메모,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남겼다”라며 ”팀이 생전에 협업했던 작곡가들은 그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팀의 사망 이후 우리는 그의 음악을 감춰두는 대신 전 세계 팬들과 나누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비치의 유작 앨범은 오는 6월 6일 발매된다. 

앨범에는 총 16곡이 수록되며 수익 전액은 팀 버글링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팀 버글링 재단은 아비치의 유족이 지난달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돕기 위해 설립했다. 

아비치는 지난해 4월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당시 ”아비치는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고민했지만 앞으로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었다. 그는 평화를 찾기를 바랐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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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아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