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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DJ 아비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스웨덴 출신 DJ 아비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Xavi Torrent via Getty Images

아비치의 대변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아비치로 알려진 팀 버글링의 사망 소식을 무척 슬픈 마음으로 전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20일 오후(현지시각)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변인은 이어 ”유족은 슬픔에 빠져있다. 이 힘든 시기에 사생활 보호의 필요성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비치는 ‘웨이크 미 업‘, ‘레벨스’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가장 높은 수익이 높은 EDM DJ 중 하나로 수년간 이름을 올렸으며, 여러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아비치는 ”과도한 음주로 급성 장염을 앓았”으며, 2014년에는 담낭과 맹장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에 아비치는 2016년 건강상의 문제를 밝히며 투어 일정을 잠정 중단했지만, 음악을 만드는 일은 멈추지 않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라이브 공연을 중단하는 게 아비치의 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모든 것이 이치에 맞게 느껴지는 단 한 장소로 돌아왔다. 스튜디오 말이다.”라며 투어 중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Chelsea Lauren via Getty Images

투어 일정을 중단한 지 1년 만인 지난 2017년에는 새 앨범 ‘Avicii (01)’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얼마 전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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