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만약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고 충격에 빠진 채로 극장을 떠났다면, ‘어벤져스 4(가제)’를 보러 갈 때는 마음을 더욱 단단히 먹고 가는 게 좋겠다.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는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인피니티 워‘의 각본을 읽고 깜짝 놀랐다면서 ‘어벤져스 4’의 각본은 또 다른 차원의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만약 ‘인피니티 워‘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 속편은 더욱 충격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완전히 다른 이유로 말이다. ‘인피니티 워’보다 속편이 더 기대될 정도다.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인피니티 워’는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두 손에 얻고 손가락을 튕겨 전 우주 인구 절반을 소멸시키는 장면으로 끝난다. 정말이지 잔인하고 끔찍한 순간이다.
‘인피니티 워’는 박스오피스에서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이미 전 세계 매출액 19억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달 말 일본 개봉을 앞둔 만큼, 20억 달러 기록은 조만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영화 중 단 세 편만 달성한 기록이다.
루소 형제가 연출한 ‘어벤져스 4’는 오는 2019년 5월 개봉 예정이다.
허프포스트US의 ‘Chris Hemsworth Says Final ‘Avengers’ Even ‘More Shocking’ Than ‘Infinity Wa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