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제작진과 배우들이 홍보 일정에 돌입했다. 그중에는 영화를 연출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도 있었다.
루소 형제는 최근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2부격인 ‘어벤져스 4’(가제)에 대한 사실 몇 가지를 털어놨다.
루소 형제는 4번째 ‘어벤져스’ 영화의 제목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회피했지만, 영화 길이에 대해서는 ”역대 가장 긴 1차 편집본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조 루소는 이어 ‘어벤져스 4’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 러닝타임이 길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나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 가장 긴 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다. ‘인피니티 워’의 러닝타임은 무려 2시간 29분 9초에 달한다.
루소 형제는 ”디즈니로부터 단 한 번도 상영시간 제한 요구를 받은 적 없다”면서도 ”(‘어벤져스 4’의 러닝타임이) 3시간을 가뿐히 넘길 수 있지만, 우리는 촬영분에 굉장히 엄격하다. 분명히 쥐어짜며 편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루소 형제는 최근 ‘어벤져스 4’ 촬영을 마치고 편집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