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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자폐스펙트럼' 아들 민이를 위한 다이어트 계획을 밝혔다

오윤아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동이 더 친근하게 받아들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들 민이와 함께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 중이다.

싱글맘 오윤아 
싱글맘 오윤아  ⓒKBS

배우 오윤아가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 민이를 위해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15일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함께 출연 중인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올해는 꼭 10kg을 빼야 한다. 그래야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로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하는 민이는 약의 부작용으로 식욕 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오윤아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감정 조절이 일반 사람과 달라 뇌를 컨트롤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며 ”약의 부작용으로 식욕 제어가 안 되지만 민이에게는 꼭 먹어야 하는 약”이라고 설명했다.

오윤아는 ”약을 중학생 때까지는 먹어야 한다. 더 먹으면 간도 안 좋아지고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민이의) 올해 목표는 운동을 엄청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도경완 아나운서는 ”민이는 우리 모두의 조카”라며 ”민이가 약도 좀 줄여가면서 다이어트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배우 오윤아는 2007년 마케팅 회사 이사와 결혼해 2015년 이혼했으며, 현재는 아들 민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편스토랑’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빅이슈에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동들이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게 받아들여지길 바라는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 방송을 통해 저도, 민이도 많이 성장했다”고 말한 바 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란 사회적 기술, 언어, 의사소통 발달 등에 있어서 지연되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기능을 보이는 발달장애다. 자폐증 환자 중 75%는 지적 장애를 동반한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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