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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입국 후 자가 격리하던 2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오스트리아에서 입국한 뒤 자가 격리 중이던 20대 여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에서 A씨(22)가 숨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자는 A씨의 어머니였다.

A씨는 지난 4일 오스트리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코로나19 관련 정부 방침에 따라 5일부터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뉴스1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에 따라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자가격리 기간과 극단적 선택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며, 시신 부검은 따로 의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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