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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5일 23시 11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6월 15일 23시 22분 KST

영수증과 카드를 ‘한 손’으로 줬다는 이유로 고속도로 휴게서에서 근무하던 10대 종업원이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사람들이 말리자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간 손님.

JTBC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카페 종업원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는 남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근무하던 10대 카페 종업원이 손님으로부터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 9일 충청남도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카드와 영수증을 한 손으로 줬다는 이유로 한 남성이 카페 종업원 A씨(19)를 폭행했다.

남성은 A씨의 마스크가 떨어지고 피가 나는데도 폭행을 멈추지 않은 것은 물론, A씨에게 “너 무릎 꿇고 사과해도 봐줄까 말까 해” “내가 지금 구걸하러 왔냐?” 등의 부적절한 발언과 위협을 가했다.

당시 A씨는 카페 일을 마무리하던 중으로 한 손으로는 마감장을 쓰고, 다른 한 손으로는 카드와 영수증을 건넸지만 해당 남성이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때린 남성은 사람들이 말리자 차를 타고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갔으며, A씨는 얼굴과 코뼈, 입 등을 맞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1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휴게소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피해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남성이 사용한 신용카드 이용 내역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