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집콕’ 중인 팬들을 위해 새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선보였다.
디즈니애니메이션은 지난 7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단편 애니메이션 ‘앳 홈 위드 올라프’(At Home With Olaf, 올라프와 집에서)를 공개했다.
‘앳 홈 위드 올라프‘는 영화 ‘겨울왕국‘, ‘모아나‘, ‘라푼젤’ 등에 참여한 애니메이터 하이럼 오스몬드가 제작한 작품으로, 아렌델 탐험에 나선 올라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올라프의 목소리는 영화 ‘겨울왕국’에 이어 배우 조시 개드가 연기했다.
오스먼드와 개드는 자가 격리 상태로 ‘앳 홈 위드 올라프‘를 제작하고 있다. 개드는 ”어느 날 내 친구인 제니퍼 리(영화 ‘겨울왕국’ 시리즈 공동 감독)와 하이럼 오스몬드가 올라프 목소리 연기를 집에서 녹음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라며 이번 작품에 나오는 모든 대사를 자가 격리 상태로 녹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모두 집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 무서운 시기에 여러분에게 웃음을 안겨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앳 홈 위드 올라프’는 매주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