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에 의하면 그 지름이 최대 150m가 넘을 수 있는 ’2016 NF23′라는 소행성이 지구를 오늘 밤(8월 24일)에 지나갈 예정이다. 그대로 추락한다면 한 도시 정도는 쉽게 파괴할 만한 크기다.
나사는 ‘근지구 천체(near-earth objects)’라는 항목 아래 ’2016 NF23’과 같은 소행성을 관찰하고 관리한다. ‘근지구 천체’는 그 활동 범위가 지구에서 7백만 킬로미터 이내인 우주 물체를 의미한다.
’2016 NF23′은 오늘 밤 지구-달 거리의 13배 정도 되는, 약 5백만 킬로미터 상공에서 지구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근지구 천체’라는 명칭이 달렸지만 ’2016 NF23’가 지구에 실제로 위협이 될 확률은 거의 없을 듯하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작년 말에는 지구에 훨씬 더 가까운, 고작 24만 킬로미터 거리에 ’2017 YZ4′라는 소행성이 갑자기 나타났지만 별문제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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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bg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