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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불려나가게 됐다

산자중기위가 참고인 출석 의결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대표가 지난 3월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가맹업계 간담회'에서 회의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대표가 지난 3월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가맹업계 간담회'에서 회의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SBS ‘골목식당’에 출연하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라는 소환 통보를 받게 됐다.

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백 대표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백 대표의 참고인 출석을 요구한 이는 산자중기위 소속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다. 

이들은 백 대표 출석 요구 사유로 두 가지를 들었다. 하나는 백 대표가 호텔업과 술집 등으로 업종을 확장하면서 방송출연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광고한다는 등의 지적이 나온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골목상권 살리기 대책 마련 차원에서  백 대표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것이다. 이용주 의원은 ”현 정부의 골목상권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의 적절성과 비판을 청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고 머니투데이는 전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감에서도 백 대표 증인 출석을 둔 설왕설래가 있었다. 당시 증인으로 출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국감장에서 이찬열 의원이 더본코리아가 음식업 아닌 도소매업으로 분류돼 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서 부당한 혜택을 누린다고 지적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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