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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이 국회 측으로부터 "수어 통역 배치를 최대한 빨리 시행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의지 있는 몇몇 의원들이 사비를 들여 수어 통역사를 대동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수어 통역사와 함께 장애인 활동지원 24시간 보장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수어 통역사와 함께 장애인 활동지원 24시간 보장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조만간 수어 통역이 이뤄질 전망이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과의 면담에서 ”수어 통역 배치를 최대한 빨리 시행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알렸다.

장 의원은 ”장애인의 정치 참여와 정보접근권이라는 당연한 권리가 오랫동안 유보되어 왔다”며 ”장애포괄적 국회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디딤돌을 놓아주신 박병석 국회의장님의 깊은 관심에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회 소통관에서 열리는 의원들의 기자회견엔 수어 통역이 이뤄지지 않았다. 의지 있는 몇몇 의원들이 사비를 들여 수어 통역사를 기자회견장에 대동했을 뿐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대표적이다. 추 의원은 국회 모든 회의에 수어 통역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장혜영 의원 역시 지난 15일 ‘장애인활동지원 24시간 보장법’ 발의 내용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수어 통역사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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