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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 결과가 그대로 유지된다

주최 측의 실수로 조 추첨을 다시 할 계획이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가 기존 조 편성 결과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아시안게임 조직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3자 협의를 했다. 그 결과 지난 5일에 실시한 조 편성 결과를 인정하고 2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추첨을 통해 UAE와 팔레스타인을 6개 조 중 2개 조에 1팀씩 배정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16일 대회 주최 측의 실수로 UAE와 팔레스타인이 제외된 채 조 추첨이 진행됐다며, 기존 조 편성 결과를 무효로 하고 조 추첨을 다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은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E조에 배정됐지만, 아시아축구연맹의 실수 때문에 편성이 바뀌는 듯했다. 앞서 분석한 전력은 물론 출국 일정까지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Jayne Kamin-Oncea via Getty Images

그러나 기존 조 추첨 결과가 인정된 만큼, 한국은 원래대로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맞붙게 됐다.  

한편, 기존 조 추첨에서 누락된 두 팀을 배정하는 추첨식은 25일 오후 4시(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별 경기 날짜는 UAE, 팔레스타인의 조 배정 후 확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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