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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쳐-밀라 쿠니스 부부가 파경설을 부인한 방법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배우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가 최근 불거진 파경설에 재치있게 대응했다. 

미국 연예 주간지 인터치는 두 사람이 이혼 위기에 처했으며 이는 커쳐에 대한 ”어두운 비밀”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쿠니스와 커쳐는 대변인을 통해 파경설을 부인하는 대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커쳐는 2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쿠니스와 함께 찍은 영상을 게시했다.

아래는 두 사람이 영상에서 나눈 대화.

커쳐: ”자기, 무슨 일이야?”

쿠니스: ”우리 사이는 끝났어.”

커쳐: ”끝났다고?! 이제 어쩌면 좋지?”

쿠니스: ”(당신이랑 있으면) 숨을 못 쉬겠어.”

커쳐: ”나 때문에 숨을 못 쉬겠다고? 내가 너무 압박을 줬지. 그렇지?”

쿠니스: ”애들은 내가 데려왔어. 모두 당신의 어두운 비밀 때문이야.” 

커쳐: ”당신이 데려갔다고? 내가 못 데리고 있는 거야?”

쿠니스: ”당신의 어두운 비밀 때문이야.” 

커쳐: ”그 어두운 비밀이 뭔데?”

쿠니스: ”글쎄, 모르겠어. 증거라곤 이 사진(인터치 표지)뿐이거든.”

커쳐: ”진짜 어두운 비밀인가 보네”

두 사람은 인터치 보도 내용을 하나하나 조롱하며 반박했다. 애쉬튼 커쳐는 영상과 함께 ”우리 헤어지나 보다. 인터치, 이번주 잡지 한 번 잘 팔아봐. 다음주에는 어쩌면 아내가 쌍둥이 낳는다는 얘기도 나오겠네.”라는 글을 남겼다.

인터치 측은 두 사람의 조롱 섞인 반박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Peter Barreras/Invision/AP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는 미국 드라마 ’70년대 쇼’를 통해 인연을 맺어 2015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4살 된 딸과 2살 된 아들이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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