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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이 출산 후의 몸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사진)

화장실에서 옷을 다 벗고 찍은 전신 셀카를 공개했다.

애슐리 그레이엄과 남편 저스틴 얼빈과 아들 아이작
애슐리 그레이엄과 남편 저스틴 얼빈과 아들 아이작 ⓒInstagram / Ashley Graham

19일(현지시각)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은 1월 출산한 아들 아이작의 탄생을 기념하며 산후 사진을 공개했다. 그레이엄의 전신이 드러난 사진은 팽창된 배가 그대로 드러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포즈가 돋보인다.

사진에는 그의 남편 저스틴 얼반과 출산을 도운 사람들도 사진에 함께 등장한다.

그레이엄은 ”아들 아이작이 세상에 태어난 지 벌써 9개월이라니 믿을 수 없다! 나의 분만을 순조롭게 도와준 이 경이로운 팀에 감사한다”고 적었다.

그레이엄은 임신 중과 임신 후 정기적으로 자신의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 사진을 올렸고, 그러한 변화들이 어떤 느낌인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레이엄은 ‘여성의 몸에 대한 사회의 인식’ 때문에 점점 몸집이 커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게 때로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라치아에게 ”우리 모두는 우리 몸과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내 몸은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변해왔다. 임신한 내 몸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긴 했지만 ‘진짜’ 우리 몸이 얼마나 멋진지 일깨워주는 멋진 계기였다.”

18일 그는 화장실에서 거울을 통해 보이는 자신의 몸을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그는 옷을 다 벗을 상태였고 팔로 가슴을 감싸는 포즈를 취했다.

‘다 벗고 있는 큰 소녀’라고 그는 사진에 댓글을 달았다.

사실 그레이엄은 평균 런웨이 모델보다 사이즈가 특별히 더 크지는 않다. 하지만 조금만 몸집이 더 크거나 눈에 띄는 몸의 튼살이 보여도 여성의 몸은 비판받기 쉽다. 

사진에 달린 대부분의 댓글도 긍정적이었다. 모델 재니스 디킨슨은 ‘전면적인 화려함 ????‘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완벽하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그레이엄뿐만 아니라 출산을 경험한 모든 여성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을 자랑스럽게 여기길 바라는 날이 오길 바란다. 우리 사회가 여성의 산후 몸매보다 부모와 아기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에 더 신경 쓰길 바란다.

 

*허프포스트 캐나다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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