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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에서 여자친구 찌른 뒤 투신한 30대가 중환자실에서 체포됐다

아파트 내부에 불도 났다.

ⓒ뉴스1

다툼 끝에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 5층에서 뛰어내린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로 우아무개(3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우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 A(32)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우씨는 A씨를 찌른 뒤 아파트 5층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파이낸셜뉴스가 전했다. 또 아파트 내부에 불이 나 스프링쿨러가 작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계자는 파이낸셜뉴스에 ”아파트 1층 현관에 쓰러진 A씨를 보고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 김씨를 구급차로 이송했다”며 “우씨는 에어포켓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투신했다”고 전했다. 다만 노컷뉴스는 우씨가 5층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출동한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에 떨어졌다고 조금 달리 보도했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이후에 추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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