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가 싱글 생활에 ‘굿바이’를 외친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20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 달튼 고메즈와 약혼했다고 발표했다. 그란데는 1년 가까이 로스앤젤레스주의 부동산 중개인인 달튼 고메즈와 연애 중이었다.
그란데는 두 사람이 서로 껴안은 모습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영원히 그리고 좀 더(Forever n then some)’라는 글을 썼다. 그가 공개한 여러 장의 사진 중에서도 얇은 백금 밴드에 하얀 진주처럼 보이는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눈에 띈다. (아래 인스타그램 4번째 슬라이드에서 반지 사진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그란데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부터 그의 유명인사 친구인 헤일리 비버, 킴 카다시안, 데미 로바토 등으로부터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져 들어왔다.
브라운은 ”이 두 놀라운 영혼들을 축하합니다”라고 썼다. ”아리아나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고 두 사람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달튼 당신은 행운아예요.” 또 헤일리 비버는 ”예이!! 정말 기쁘고 두 사람 축하해!”라고 별도 코멘트를 덧붙였다. 카다시안은 : ”정말 두 사람 축복해!!! 사랑해!!!”라고 글을 남겼다. 로바토는 “반지 최고다!!!! 사랑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란데와 달튼은 지난 6월 저스틴 비버와 함께 방역을 주제로 한 듀엣인 ‘스틱위드유(Stick With U)’의 영상에 함께 출연했다. 이 영상으로 그들의 로맨스를 처음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셈이다.
두 사람은 올해 1월부터 처음 사귀었다. E온라인에 따르면 이 커플은 1 대 1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그란데의 집에 함께 격리됐다. 이 커플은 한동안 대중에게 두 사람의 연애 모습을 공개하는 걸 꺼려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