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배우 아리아나 데보스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리아나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웨스트사이드스토리’에서 아니타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오스카 시상식 역사상 첫 아프리카 및 라틴계 혼혈 유색인종 여성 성소수자 수상자다.
아리아나는 ”커밍아웃한 아프리카 및 라틴계 혼혈 유색인종 여성인 내가 예술을 통해 힘을 찾았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 자리에 축하하기 위해 여기 온 것이라고 믿는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품은 적이 있거나 어디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해왔다면,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나와 당신을 위한 자리는 어딘가에 반드시 있다. 이건 약속이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