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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죄수들이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단식투쟁에 들어간 이유

지방법원 앞으로 서신을 보냈다.

  • 김태우
  • 입력 2018.06.14 12:14
  • 수정 2018.06.14 12:16

아르헨티나의 한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단식투쟁에 나섰다. 

ESPN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남부 추부트에 위치한 푸에르토 마드린 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 9명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지방법원 앞으로 서신을 보냈다.

이들은 서신에서 ”케이블 TV는 자유를 빼앗긴 이들에게 꼭 필요한 권리”라며 3일 전 작동을 멈춘 케이블 TV 시스템을 고쳐달라고 요구했다.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시청하기 위해서다. 

ⓒMichael Regan - FIFA via Getty Images

AFP에 의하면 이들은 TV가 고쳐질 때까지 음식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TV 수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아이슬란드와의 1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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