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유명 대학들이 2021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했다.
서울대 - 누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나도 모른다고 하라
고려대 - 너의 젊음을 고대에 걸어라. 고대는 너에게...뭐야, 내 젊음 돌려줘요
서강대 -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송가인이어라
경희대 - 그대 살아숨쉬는 한 적게 일하고 많이 벌어라
연세대 - 진리가 너희를 자, 육회 먹고 싶다
이화여대 - 세상은 이화를 물었고 이화는 아야!
홍익대 - 산업과 예술의 만남에 인문대도 좀 껴줘라
육사 - 가슴엔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두 눈은 관악을 보게하라
국민대 - 21세기 글로벌 엔시티팬을 양성하는 국민대학교
한성대 - 다르다. 그래서 멋지다르다. 그래서 멋지다르다. 그래서 멋지다르다디그다
‘송가인‘에 ‘육회’에…. 어딘가 이상함을 느꼈는가?
그렇다. 거짓말이었다! ???????? ????
이는 대학내일이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SNS로 공개한 대학별 슬로건이다. 실제 원본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 -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고려대 - 너의 젊음을 고대에 걸어라, 고대는 너에게 세계를 걸겠다
서강대 - 그대 서강의 사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경희대 - 그대 살아 숨 쉬는 한 경희의 이름으로 전진하라
이화여대 - 세상은 이화에게 물었고 이화는 그대를 답했다
연세대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육사 - 가슴엔 조국을, 두 눈은 세계로
홍익대 - 산업과 예술의 만남
국민대 - 21세기 글로벌 시티즌을 양성하는 국민대학교 (구버전임. 현재는 “나는 국민인, 국민의 미래를 연다!”)
한성대 - 다르다. 그래서 멋지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