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KBS·MBC·SBS)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4.7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대한 공동 출구 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9%를 얻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7.7%)에 앞섰다고 전했다.

부산시장 보궐 선거의 경우 KEP 공동 출구 조사 결과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33%)를 31%p차 앞섰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라며 ”아직은 소감을 말씀드리기 이르다. 결과를 지켜보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현장에서 들은 민심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감사드린다. 결과를 더 지켜보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오후 8시 기준 53.1%라고 밝혔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