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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가 3304억 상당의 애플 주식을 받는다

게다가 지난 주 애플의 시장 가치는 2조 달러를 넘어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10월 28일 미국 뉴욕 맨해튼 자치구 링컨센터에서 열린 애플의 '더 모닝쇼' 글로벌 시사회장에 도착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10월 28일 미국 뉴욕 맨해튼 자치구 링컨센터에서 열린 애플의 '더 모닝쇼' 글로벌 시사회장에 도착했다. ⓒReuters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이 올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확정분으로 애플 주식 56만주를 받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간) 팀 쿡은 9년 전 스티브 잡스에 이어 최고경영자에 오르면서 받은 스톡옵션에 따라 올해는 56만 주를 받게 된다. 이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총 2억 7860만 달러(약 3304억원) 상당이라고 보도했다.

7월 말 애플은 3분기 결산을 발표했고 주식이 2주도 채 되지 않아 급등하면서 팀 쿡의 순자산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어 지난 19일 애플의 시장 가치는 2조 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팀 쿡은 애플의 주가 상승 등으로 창업주가 아닌 CEO 가운데 처음으로 재산이 10억달러를 넘게 됐다.

블룸버그는 억만장자 기업인 대부분이 제프 베이조스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등 창업주라면서, 창업주가 아닌 전문 경영인 CEO의 재산이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했다.

한편 팀 쿡은 2015년 당시 재산 대부분을 기부할 계획이며 이미 수백만 달러어치의 애플 주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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