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12월 24일 14시 07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2월 24일 14시 11분 KST

애플, "아이패드 프로 휘어짐 현상 결함 아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 제품이 쉽게 휘어진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공개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 제품이 ‘쉽게 휘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애플이 입장을 밝혔다. 

The Washington Post via Getty Images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힘을 주지 않았는데도 제품이 파손됐고,가방에 넣고 다녔을 뿐인데도 휘어졌다고 불만을 표해왔다. 유명 유튜버 ‘JerryRigEverything’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아이패드를 반으로 접어버리는 영상을 공개한 이후에는 해당 제품의 내구성 논란(벤드게이트, bendgate)이 빠르게 퍼졌다.

이에 애플은 해당 제품에서 휘어짐 현상이 발생하는 건 사실이라고 시인하면서도 결함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 측은 ’2018년형 아이패드 프로′ 일부 제품이 약간 구부러진 상태로 출하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제품 성능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댄 리치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이어 결함 증상을 호소하는 일부 소비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재차 해명에 나섰다.

9to5Mac이 공개한 이메일 전문에 따르면 리치오 부사장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일체형 디자인은 애플의 고품질 디자인 및 정밀제작 과정 기준에 부합하거나 이를 능가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편평도는 400마이크론으로 이전 세대 제품보다 단단하다. 400마이크론 변화는 1밀리미터의 절반도 되지 않지만 이 정도의 편평도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은 앞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최고의 태블릿이지만 여전히 PC는 아니”라고 평가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